02. 워드프레스 가입형과 설치형 비교하기

워드프레스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드는고민은 바로 비용일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나 Tistory는 무료형 블로그이기 때문에, 가격 걱정을 안해도 되는 반면, 워드프레스는 가격에 대한 고민들을 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고민들을 할 때 집으로 비유하면 좀 쉽지 않을까 싶다.

먼저 가입형을 천천히 알아보자.

가입형은 그냥 풀옵션이 된 집에 들어가겠다 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풀옵션 된 집에서 내가 고를 것은 집의 크기만 고르면된다. 집 크기안에 들어갈 수 있는것들은 들어가 있고, 반면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들은 빠져 있다. 물론 가입형에는 무료도 있긴하지만, 무료는 워드프레스 광고도 뜨고 다른 도메인으로 작업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무료로 쓸 수 있다는 것에 맛보기로는 괜찮은것 같다.

처음에 워드프레스를 시작하거나, 컴퓨터에 대해 이것저것 전혀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처음에 맛보기로 무료로 사용하다가 가입형으로 해보는것도 추천한다. 그러나 장기간 있다보면 아무래도 비용적인 문제들도 있고, 그놈의 젯팩이 필수기 때문에 애매한 부분들도 있다. (나중에 설치형에서 마이그레이션도 다 해주긴한다)

대락젹인 가격은 이렇다. 연단위 결제는 싸고, 월단위 결제는 비싸다.

그렇다면 설치형은 무엇일까?

내가 집을 하나하나 만든다고 생각하면 좋을것이다.

내가 어느정도의 집을 만들지 고르고, (이걸 호스팅이라고 한다) 그 집에 맞는 주소를 달고, (이걸 도메인이라고한다) 또 그 땅에 맞는 건물을 세운다(그안에 들어갈 프로그램, 우리는 워드프레스)고 보면된다.

하나하나 귀찮긴하지만 그만큼 커스터마이즈가 쉽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쉽게 말하면 내가 원하는대로 다 하나하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식이 전혀 없다면 하기 어려운 단점도 있다.

그렇지만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되어있고 조금만 찾아보면 다 나오기 때문에, 굳이 풀옵션을 선택하기보다는 내가 직접 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인것 같다.

다만 나도 처음에 설치할때 애를 많이 먹었고, 결제를 취소했다가 다시 재결제하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했다. (다른사람들이 이런 오차를 줄이기 위해 블로그에 계속 글을 써보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