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이야기 07. 비자 준비하기

이제 학교에 대한 어느정도 윤곽이 나왔다면, 그 다음은 “비자”를 준비해야한다.
비자
쉽게 말하면 I-20는 학교를 입학하는데 쓰이는 것이고 비자는 미국을 입국하는데 쓰이는 것이다.
즉, 아무리 I-20가 발급되었다고 해도 비자가 발급되지 않으면 학교에 직접가서 공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온라인은 가능한데, 학교에서는 입학을 승인했기 때문이다.)

I-20의 과정을 보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누르면된다.

유학이야기 06. I-20

본격적으로 비자 준비 과정은 선택에 따라 달려있다. 혼자서 필요한 서류들을 모으거나 인터넷을 찾아서 준비해도되고, 아니면 유학원을 통해서 준비해도 된다. 결국 선택은 본인이 스스로 하는 것인데, 유학원은 일단 비용이 발생하고, 스스로 준비하는 것은 비자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한다. 물론 유학원을 간다고해서 비자 문제가 바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비자 면접은 결국 본인이 봐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는 유학원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그 이유가 유학을 가기에 불리한 조건이기 때문이다.
그 이유가 이미 석사학위 2개를 한국에서 했는데, 또 석사학위를 진행해야 하고,
이러한 조건이 굉장히 불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학원을 선택했다.

유학원을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가까운데 중 2군데를 뽑았다.
한 군데는 상담하는 자체만으로도 상담료를 요구했다.
아무리 석사과정으로 가는게 어렵다고 해서 시작부터 상담료가 있는게 있다고 했다.이해는 되었다.
그러나 나는 시작도 하기전에 상담료를 받는건 내 정서에 맞지 않아 패스했다.
(지금 다시 글을 쓰면서 느끼는거지만, 상담료까지 필요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한군데 전화했는데, 그곳은 그냥 상담하러 오면 된다고 했다.
비용은 과정을 시작하면 내면 된다고 했다. 그곳은 박주영유학정보였다.
위치는 강남이었는데, 신논현과 가까웠다. 내가 생각하기에 합리적인 비용인것 같아서 이곳으로 결정했다.
대략 토플 한달치 학원비? 정도라고 생각하면될듯..

일단 I-20가 나오기전까지 딱히 할일도 없고, 유학원에서 할일도 많지 않지만,
그래도 내가 학교에 원서를 넣었다면 일단 가보는걸 추천한다.
일찍오면 그만큼 잘 준비할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재정문제에서 특히 그렇다)

나도 I-20가 나오자마자 방문했고, 나름 재정적인 조언을 잘들을 수 있었다.

유학원에서 해주는 일은 크게 2가지이다.
하나는 대사관에 보낼 서류를 쓰는데 도움을 주는것과,
하나는 영사를 만나 면접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는 일이다.
특히 Ds-160이라고, 대사관에 보낼 서류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Ds-160은 대사관에게 쉽게 말해 내 이력과 경력, 그리고 재정등의 상황을 알리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 서류들을 준비하는 것들을 도와주기도 한다.
아마 이건 영사를 설득(?)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서류가 다르기도 하다.

d유학을 보내는 것 또한, 대사관에서 유학을 가는 국가에 이득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사람이 돈을 잘 쓰고 올 수 있는지(?) 를 가늠하기 때문이다.

잠시 옆으로 새긴 했지만,
나는 대사관에서 보기에 약간 가서 미국에서 학위를 마치면 거주할 것같은 느낌이들만한 거리들이 많고,
(물론 나는 유학을 끝나면 한국에 돌아갈 것이지만)
의심을 살만한 것들이 있기 대문에, 약간의 비용이 들었지만, 유학원을 선택했다.

아마 이런부분을 혼자서 잘 커버할 수 있다면, 혼자서 준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요즘은 인터넷도 발달되어 있어서, 왠만하면 다 나오기 때문이다. 그
러나 여러가지 대충 봤을때, 불리한점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유학원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음은 필요한 서류들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더 적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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